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설립 1년이 넘은 전국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인천사서원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세 가지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사서원은 긴급돌봄·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시설과 정부위탁사업 운영, 민간지원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전국 14곳 대상 실시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우수사례'


인천사서원이 직접 운영하는 종합재가센터 2곳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부평센터는 간호 특화형으로 방문간호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강화센터는 도서 지역 특화형으로 영양죽 지원사업과 클린홈(청소, 방역 등)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인천사서원의 '인천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구축 과정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인천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 개발 연구와 함께 시민지원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직원들이 함께 공공돌봄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3년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만큼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