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산업단지,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건물 실내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에 Io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토양, 온도 등의 주변 환경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 제어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청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스마트가든 설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가든은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육체적·심리적으로 '힐링'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올해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인천연세병원과 청라백세요양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등 총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추가로 오는 9월까지 가좌청소년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스마트가든을 만들 계획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