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 식사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식 시간 전에 영양사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의 급식소를 방문해 적정 섭취량, 골고루 먹는 식습관 실천 등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식품 모형을 직접 식판에 담아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적정한 양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다. 센터는 교육을 수강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식기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

정현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