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하반기 중국과 멕시코, 콜롬비아 등 해외 3개국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참여희망 기업은 '해외기술교류 누리집(www.g-tep.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회는 기술을 이전받으려는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술교류는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국은 미용 및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9월 중 진행되며 이후 10월 중 현지로 기술교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멕시코는 화장품·자동차·식품·의료기기·기계 분야, 콜롬비아는 IT·화장품·자동차·식품 분야 중심으로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국가별로 10곳 내외로 기업당 2개국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우철웅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기술교류 특성상 기술이전과 기술수출 계약성사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된다"며 "계약성사를 위해 상담회 이후에도 해당 기업에 계약서 법률 검토와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