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 최근 인천 서구 청라 M&M 농구교실에서 '제1회 이길여총재배 농구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구대회는 단원들이 함께 운동으로 땀흘리며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 24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단원들은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예선 6경기를 치렀고, 승점이 가장 높은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우승한 A 단원은 "제1회 농구대회에 참여하게 돼 좋았는데 우승과 금메달까지 거머쥐어 행복했다"며 "내년에 열릴 2회 농구대회에는 좀 더 발전된 실력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희망 빵 만들기, 벽화 그리기, 국토 순례, 각종 재능기부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돕고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