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 계열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비슷한 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사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왜 SPC에서는 끼임 사고가 끊이지 않나.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빵을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위해 총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며 "당국은 반복되는 SPC 끼임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연이어 터지는 SPC 계열의 중대재해 사고에 비판을 가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경찰의 수사와는 별개로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으로 다시는 'SPC, 또 끼임이냐'라는 비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촉구한다"고 일침했다.
이날 낮 12시41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근무 중 기계 끼임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에도 같은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23일에는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왜 SPC에서는 끼임 사고가 끊이지 않나.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빵을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위해 총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며 "당국은 반복되는 SPC 끼임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연이어 터지는 SPC 계열의 중대재해 사고에 비판을 가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경찰의 수사와는 별개로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으로 다시는 'SPC, 또 끼임이냐'라는 비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촉구한다"고 일침했다.
이날 낮 12시41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근무 중 기계 끼임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에도 같은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23일에는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난 바 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