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는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키트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은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30%에 이르고 주민 대다수가 농어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온열질환을 겪을 수 있어 쿨매트 등을 영흥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 물품은 영흥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주택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영흥발전본부는 고효율 전등과 창호교체, 단열공사 등을 통해 여름철 냉방비 등의 부담이 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홀몸 노인 '폭염 키트' 지원… 영흥발전본부, 옹진군 영흥면 전달
입력 2023-08-09 19:35
수정 2023-08-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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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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