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상륙 전까지 구(舊) 신포동 공보관 일원, 동인천역, 신광사거리 등 상습침수지역 3곳의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기로 했다. 빈집이나 반지하 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도 벌이고 있다.
또 중구는 관내 토목·건축 공사장 측에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 불법 (입)간판 및 현수막 등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태풍 안내방송을 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해수욕장 4곳과 갯골수로 친수공간, 해안가 산책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과 농업인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 비닐하우스나 선박 등 각종 시설물을 고정·결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구는 지하차도 등의 경우 위험징후 관측 시 신속히 통제할 방침이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건축물식 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9곳에 대해 오는 11일 오후까지 긴급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도로 통행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에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9일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침수·안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상륙 전까지 구(舊) 신포동 공보관 일원, 동인천역, 신광사거리 등 상습침수지역 3곳의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기로 했다. 빈집이나 반지하 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도 벌이고 있다.
또 중구는 관내 토목·건축 공사장 측에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 불법 (입)간판 및 현수막 등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태풍 안내방송을 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해수욕장 4곳과 갯골수로 친수공간, 해안가 산책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과 농업인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 비닐하우스나 선박 등 각종 시설물을 고정·결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구는 지하차도 등의 경우 위험징후 관측 시 신속히 통제할 방침이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건축물식 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9곳에 대해 오는 11일 오후까지 긴급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도로 통행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에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9일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침수·안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