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가 투수 김택연의 맹활약을 앞세워 수원 유신고를 물리치고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인천고는 유신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인천고는 2회초 2사 주자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유신고는 인천고 이유찬의 타석에서 선발 투수 최찬우를 내리고 박준우를 투입했다. 박준우는 이유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인천고 김택연과 유신고 박준우의 투구에 양 팀 타자들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인천고가 먼저 깼다. 인천고는 7회초 공격에서 이재효의 번트로 3루 주자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고 임규영의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9회초에 추가 득점한 인천고는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유신고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기적을 노렸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유신고 타자들은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의 강력한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인천고 김택연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유신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평택 청담고가 올해 청룡기 우승팀 경북고에 3-7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인천고는 유신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인천고는 2회초 2사 주자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유신고는 인천고 이유찬의 타석에서 선발 투수 최찬우를 내리고 박준우를 투입했다. 박준우는 이유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인천고 김택연과 유신고 박준우의 투구에 양 팀 타자들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인천고가 먼저 깼다. 인천고는 7회초 공격에서 이재효의 번트로 3루 주자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고 임규영의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9회초에 추가 득점한 인천고는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유신고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기적을 노렸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유신고 타자들은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의 강력한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인천고 김택연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유신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평택 청담고가 올해 청룡기 우승팀 경북고에 3-7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