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년 전 같은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진상 파악 합동 대응반을 10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응반 규모와 구성, 조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대응반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 의정부교육지원청 감사과와 교육과 등 4개 부서 약 20명 규모로 꾸려졌다. 사무실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총괄한다.
이들은 유족과 교원단체가 문제 제기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학교 축소 보고 여부, 극단적 선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시 내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A교사와 B교사가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에 대한 각각의 사망 경위서에 '단순 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해 추가 조사는 없었으며 경찰 수사도 그대로 종결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응반 규모와 구성, 조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대응반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 의정부교육지원청 감사과와 교육과 등 4개 부서 약 20명 규모로 꾸려졌다. 사무실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총괄한다.
이들은 유족과 교원단체가 문제 제기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학교 축소 보고 여부, 극단적 선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시 내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A교사와 B교사가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에 대한 각각의 사망 경위서에 '단순 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해 추가 조사는 없었으며 경찰 수사도 그대로 종결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