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 남부권역 9개 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부터 2일에 걸쳐 '교육복지 내실화 및 학생중심지원'의 주제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복지사 대상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광명·군포의왕·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과천, 평택 등 9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이들의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은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나 교육 취약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육복지 대표 사업이다.
연수는 2개의 특강, 1개의 기조 제안과 토론으로 운영됐다.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 '교육복지사 감성지수(EQ) 스킬', '교육복지사 직무분석과 방향' 등 학생들의 맞춤형 복지를 위한 역량 강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모두가 2학기 학사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