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한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서로 다른 문화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한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문화·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국제교육원, 19일까지 '프로그램'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 대상


이번 프로그램은 제25회 세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학교 방문, 학생과의 교류 및 한국 문화 체험 과정 등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 방문을 통한 문화 및 교육 교류를 비롯한 경기도 학생이 안내하는 한국 문화 체험,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 체험, 한국 및 경기도 역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내 학교 방문·한국 문화 체험 등
유혜영 원장 "해외교류 허브 역할"


특히 경기도 학생들과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며 학생 국제교류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국제교육원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허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