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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단계 캠페인은 '일터를 바꾸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폼보드에 각 사업장 구성원이 함께 약속문을 작성하고 사업장에 약속문 폼보드를 비치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단계는 '우리의 일터 점검하기'로, 1단계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장과 공공기관(2022년 캠페인 참여기관 포함)이 대상이다. 구성원들이 각자 직장문화 자가 진단에 참여한 후 함께 진단 결과지를 보며 직장문화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이후 점검 결과 및 후기를 제출하면, 재단은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혜원 성평등문화확산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단계별 캠페인 추진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