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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민생과 관련된 현안 사업은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여민가의(與民可矣)의 정신으로 한 번 더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오산시의 더 나은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그동안 의회가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춰 최선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벤치마킹 및 아카데미 개최를 통한 집행부 견제감시 및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을 이끌어왔다.

성 의장은 "지난 1년 125일간의 회기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 176건을 처리하는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지역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조례 제·개정 176건 처리 등 지역현안 빠르게 대응
AI반도체 산업육성·사통팔달 교통요지 대안 제시
출산장려금 편성·난방비 폭등에 집행부 지원 촉구


성 의장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비전제시와 사통팔달 교통요지를 만들기 위한 명확한 논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15차례의 7분 발언을 통한 오산시의 재정 예산 조직 등에 대한 의견제시와 출산장려금 편성, 난방비 폭등에 따른 집행부의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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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백년대계 사업인 오산~동탄 간 트램의 적기 도입을 위해 해외 트램 운영 모범사례와 국내 트램 도입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오산시에 적합한 모델을 도입하고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성 의장은 올해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이며 시민이 계신 곳이 현장이기 때문에 현장 방문 때는 더욱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민생을 살피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민생, 환경 등 생활에 밀접하고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민생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현재 시민의 뜻을 받들어 견제와 균형, 그리고 협력이란 대의기관의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아 시정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는 성 의장은 "시민들께서 의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잘하면 박수를, 잘못하면 냉정한 비판과 질책을 보내주시면 진지한 자세로 수렴해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