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 대상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을 앞두고, 오는 21일 중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인천시는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오는 10월1일부터 영종·용유·북도면 주민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치와 연계한 정책이다. 대상 주민들은 영종대교 통행료(상부 도로 6천600원, 하부 도로 3천200원)와 인천대교 통행료(5천500원)를 감면받는다.

인천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이후 달라지는 점과 함께 '지역 주민 감면 하이패스 시스템' '통행료 지원 카드 등록·사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통행료 지원 카드 등록 시스템(전용 포털) 사용법 ▲감면 신청에 필요한 서류 ▲기존 전파식별(RFID) 카드 병행 사용 가능 기간 ▲하이패스와 유인차로 이용법 등을 설명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