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은 17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연계한 지방청 차원의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0일 세종청사에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역대 최저 수준인 1만3천600건까지 줄이는 등 기존의 축소 기조를 유지하고, 중소납세자에 대한 간편 조사를 확대하는 대신 악의적 탈세 조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국세청은 납세자가 법에서 정한 세금을 정확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다. 다각적인 세정 지원으로 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수출·미래성장 지원을 국세행정 측면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근로·자녀장려금의 정확한 심사와 신속한 지급으로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자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세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국세청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국세행정 운영 방안 추진 사항 점검
입력 2023-08-17 20:08
수정 2023-08-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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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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