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약국 9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정된 치매안심약국은 송림동 인일약국, 조은약국, 청십자약국, 오메가약국, 이화당약국, 송현동 샘물약국, 종로모범약국, 만석동 인혜약국, 화수동 다사랑약국이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을 포함해 동구엔 총 31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송림동 '인일약국' 등 합류
조기검진 권유·인식 개선 등 홍보


치매안심가맹점 약국에선 방문한 주민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권유하고,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약 복용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가맹점 동참을 희망하는 약국 등 개인사업장은 동구치매안심센터(032-772-63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