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이달 25일까지 '청년창업 희망 스타트 지원 사업'으로 운영 중인 '청년창업공간'의 2호점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 희망 스타트 지원 사업은 미추홀구 주안동의 제운사거리 인근에 있는 유흥업소를 창업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청년창업공간은 총 15호점이 운영 중이다.

새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2호점(한나루로 472)은 29.7㎡ 규모다.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고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구는 사업 아이템 등에 대한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하고, 24개월 이내로 임차보증금 전액과 임차료 50%를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suye5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미추홀구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홈페이지(www.michuhol.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032-880-7991)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