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21일 업무 협약을 맺고 선수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 이재훈 정형외과 과장,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가상현 사무국장, 배인성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월 척추·관절 진료과인 정형외과·신경외과를 개설할 예정인 아인병원은 스포츠 치료 전문가인 이재훈 과장을 영입해 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선수 가족이 최근 출산했을 때 아인병원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며 "앞으로 스포츠 치료 분야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스포츠 치료 특화 전문의 등 수준 높은 척추 관절 진료 의료진을 영입한 만큼 구단 선수들이 편하게 진료받아 시민구단이 더욱 선전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