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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워케이션 거점시설이 들어설 가평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전경.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에 워케이션 거점시설이 마련된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내년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등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시설이 들어서게 될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는 수년간 민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다 중단(7월7일자 7면 보도)되면서 지역의 해결해야 할 난제였다.

이에 군은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센터 공모를 신청, 1차 심사에서 최근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자연생태관광콘텐츠와 연계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정주환경 기반 인프라, 수도권 근교도시로서 편리한 교통인프라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근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