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썬필코리아(대표·류동건)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자사 제품인 KF94 소형 마스크 10만8천장(4천158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이다. 후원 물품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썬필코리아 류찬희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위기가정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연간 100만원 이상 후원(문의: 032-875-7010)하면 '그린산타'로 선정되며, 참여 방법으로는 365산타(정기후원)와 산타 선물(일시후원)이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