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건강관리를 위한 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연다.

남동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레드서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남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8만 보를 걷고 미션 참여를 완료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을 통해 생활 청소용품 세트를 지급한다.

다음 달 7일엔 간석오거리역에서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운영한다. 남동구보건소는 3천40가구를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혈관 건강을 확인해 발병 나이가 낮아지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