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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장비 상태 점검 기능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외에 설치했다. 2023.8.23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장비 상태 점검 기능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패드·배터리 상태, 고장 여부 등을 24시간 관리자에게 송출하는 선진형 응급의료 장비다. 연수구는 항온·항습·방수기능이 있는 실외 전용 보관함과 함께 구립경로당 7곳과 공원 3곳 등 총 10곳에 우선 설치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이 자동심장충격기를 도입하기 위해 예산 3천320만원을 편성한 연수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연수구는 공공기관의 문이 닫혀 있으면 건물 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6곳에 실외 보관함을 설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서 누구나 응급의료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응급처치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