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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치의' 파주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이 재택의료서비스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연세송내과 제공

소외 이웃들을 찾아 왕진을 가는 '우리동네 주치의' 파주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이 재택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송 원장은 지난 22일 우리나라 최초 방문진료 플랫폼인 '똑똑의사' 조윤경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재택의료 경험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과 박진아 원장, 김상환 센터장, 똑똑의사 조윤경 대표 및 김명준 운영총괄, 김성수 개발자 등이 참석했다.

연세송내과와 똑똑의사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교류 및 현장실천 협력체계를 구축, 재택의료 발전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 원장은 "똑똑의사와 방문진료 운영매뉴얼을 제작하고,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택의료 발전과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은 아파도 병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1주일에 세 차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다.(2020년 11월5일자 17면 보도=[인터뷰]포괄 의료서비스 꿈꾸는 송대훈 파주 연세송내과 원장)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