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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림 프라푸치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 2023.8.22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경기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비밀 메뉴(8월23일자 12면=스타벅스 '경기도 비밀 메뉴' 첫날부터 호평)를 이젠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출시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해서다.

2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중 하나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가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시 첫날부터 인기 폭발한 경기 메뉴
성원 힘입어 24일부터 전국에서 판매
정식 메뉴로 선정될 가능성도


지난 22일부터 판매된 해당 메뉴는 얼그레이 아포카토를 콘셉트로 한 크림 프라푸치노다. 화성 동탄의 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테오 파트너가 개발한 메뉴로, 경기도와 일부 확대 판매처에 한해 판매됐다.

해당 메뉴는 출시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데다가 다음 달 11일까지만 판매되는 한정메뉴여서다. 희소성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으면서 출시 이틀만에 3만잔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 첫날 1만잔, 이튿날 2만잔이 팔렸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 속 스타벅스는 경기 대표 메뉴를 전국에서 판매키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는 메뉴를 선별하는 투표 당시부터 1위를 했던 메뉴"라며 "선풍적인 인기에 해당 메뉴만 전국으로 판매처를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식 메뉴로 선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서 소개한 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시크릿 레시피 7'는 경기도를 포함한 7개 지역의 한정 메뉴를 출시한 프로젝트다. 각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투표를 진행했는데 1주일만에 53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