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5일 인천 중구 항동에 조성한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인천항 남항 동측부지(부지면적 7천116㎡)에 조성됐으며, 선박 검사동과 사무동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수도권 관할 선박(어선, 일반선, 수상레저기구 등) 9천747척에 대한 검사(정밀검사, 원격검사), 선박 생애 주기별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와 대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원격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홍종욱 해사안전국장은 "더 많은 해양수산 종사자와 국민들이 선박검사·점검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