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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국회에서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를 열어 전역예정군인의 고용·일자리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8.24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국회에서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를 열어 전역예정군인의 고용·일자리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두 의원을 비롯해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양안나 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역예정군인 전직 지원을 위한 기술 직업훈련기관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국방전직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인별, 특화형 프로그램 지원과 전문 직업훈련기관 설치를 통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대 군인이 사회에서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직업훈련기관 설치로 제대 군인과 경기북부 도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으로 경기북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동두천 직업훈련기관 설립 추진은 경기북부균형발전과 제대 군인 지원에 실질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대학 등 다자협력을 통해 적시성 있고 유연성 있는 훈련과정을 만들어 시대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