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 한 가족, 한 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지난 24일 열린 신임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여 대상자는 신임 교육장 7명과 직속기관장 2명, 공모교장 포함 신임 교(원)장 240명 등 총 375명으로, 이번에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89명도 함께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가족·동료 등 참석
교장·장학관·장학사 새출발 축하
이날 수여식에는 임 교육감과 한정숙 제2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직원이 참석해 신규 임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수여식은 유·특수·초·중등 교(원)장 대표의 소감 발표로 시작해 임 교육감의 축하 인사, 개별 임명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에서 일어난 일을 선생님 한 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앞으로는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차근차근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