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차례 진행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일부 우려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만족도(7월20일자 11면 보도=성남시 높은 참여·만족도 '청춘남녀 만남' 하반기 추가 진행 '만지작')에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성과를 내자 오는 9~11월에 3차례 더 개최하기로 했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오는 9월23일 탭 퍼블릭 판교점, 10월 제부도, 11월 지역 내 호텔(장소 미정)에서 개최한다. 각 행사는 '캐주얼 파티', '야외단풍놀이', '성탄절 파티'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뽑는 남녀 100명·60명(제부도)으로 하기로 했다.
2회 행사 만족도 80%·NYT 조명
3회 더 개최… 3차는 내달 23일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2차 참여자 접수 때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총 1천188명(남 802명, 여 386명)이 몰렸고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행사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에서는 지난 7월 인터넷판에 '시 정부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기획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NYT는 기사를 통해 "성남시는 행사를 위해 100명을 모집했지만 1천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참가자들은 극찬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신상진 시장의 발언도 실었다.
성남시는 당초 일각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자 시범적으로 두 차례 진행한 뒤 추가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상태였고, 이 같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에 3차례 더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성남시는 3차 행사(9월23일) 참여자들의 신청을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대상이며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거나 시청 저출산대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회 더 개최… 3차는 내달 23일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2차 참여자 접수 때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총 1천188명(남 802명, 여 386명)이 몰렸고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행사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에서는 지난 7월 인터넷판에 '시 정부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기획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NYT는 기사를 통해 "성남시는 행사를 위해 100명을 모집했지만 1천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참가자들은 극찬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신상진 시장의 발언도 실었다.
성남시는 당초 일각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자 시범적으로 두 차례 진행한 뒤 추가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상태였고, 이 같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에 3차례 더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성남시는 3차 행사(9월23일) 참여자들의 신청을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대상이며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거나 시청 저출산대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