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2023 K-UAM 콘펙스(Confex)'가 오는 11월 8~10일(3일간)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다고 인천시가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3회째인 K-UAM 콘펙스를 UAM 국제협력체계인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와 공동 주최한다. GURS에서 인천시는 의장 도시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어바인, 독일 뮌헨공항, 항공우주센터(DLR), 홍콩과학기술대, 영국 크랜필드대 등이 참여해 UAM 실증사업 수행 여건 조성에 협력한다.

인천시는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전시가 결합돼 있다는 뜻에서 콘펙스로 명명한다. 올해 콘펙스에 가면 세계 여러 나라의 UAM 정책을 확인하고 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체 실증 비행에서부터 학습·체험, 유망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