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한 달 앞두고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경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과 로컬푸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오는 30일 동행축제 제2막인 '황금녘 동행축제'가 열린다. 지난 5월보다 지역 행사가 3배 더 많이 열린다. 수원의 대표적인 제과점인 '하얀풍차'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망포, 곡선, 동탄역점에서 할인쿠폰 발행 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선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용인 별빛마당 야시장이, 이천 설봉공원에서는 이천 중소기업제품 상생마켓이 9월 9일 열린다.

평택 송탄시장 일대에선 9월 15~16일, 9월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평택 송탄구이 축제가, 9월 22일 북수원시장에서는 수원 전통시장 릴레이 마케팅이 개최된다. 또 역곡상상시장 등 17곳에서 9월 중에 특성화시장 동행 축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녘 동행축제·이천 상생마켓 등
경기중기청 "위축된 심리 회복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 제품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곳곳에서 지역 축제도 계속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도 추석을 맞아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각 지역 안테나숍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안테나숍 김포점에선 장류, 유지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광주점에선 다양한 곡류,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마켓경기'의 비욘드팜에선 첫 구매 20%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지영·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