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연수복지상담센터'를 만들고 통합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수구는 청사 6층에 '연수복지상담센터'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구는 복지정책과, 사회보장과, 출산보육과, 노인장애인과, 여성아동과 등 복지 관련 부서를 한 층에 통합 배치하고, 복지상담센터와 상담실을 설치했다.
복지부서 모아 운영 시작
상담창구 일원화 주민 불편 해소
기존에는 복지 관련 부서가 여러 층에 분산된 탓에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으려면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통합 상담 서비스 운영으로 주민들은 연수복지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복지 서비스는 분야별로 담당하는 부서가 달라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며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주민이 편안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