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 수요 예측 실패 등으로 수년째 방치된 경기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들이 자칫 기존 계획과 달리 무분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5월 2일 1면 보도=[이슈추적]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진퇴양난)가 나오자, 경기도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년이 지난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로 19개 택지개발지구 115곳과 11개 공공주택지구 30곳 등 총 145곳이다.
준공 2년 지난 145곳 대상
이용실태, 활용계획 등 점검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이나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진행되지 않아 현재 나대지 상태로 대부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계획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매입 의사 및 계획, 지연 사유, 매입 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이다.
특히 준공 후 10년 이상인 용인 구성·흥덕 지구 4곳, 미매각 용지 다수 보유 지구인 파주 운정 지구의 9곳 등 13곳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해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이용실태, 활용계획 등 점검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이나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진행되지 않아 현재 나대지 상태로 대부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계획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매입 의사 및 계획, 지연 사유, 매입 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이다.
특히 준공 후 10년 이상인 용인 구성·흥덕 지구 4곳, 미매각 용지 다수 보유 지구인 파주 운정 지구의 9곳 등 13곳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해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