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가 두 달 동안 5천900건의 상담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말벗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다.
양주시 거주 60대 A씨는 말벗서비스를 통해 최근 소화 불량으로 고생을 겪는 사정을 알렸고, 인공지능 상담원은 경기도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했다. A씨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여주시에 거주하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는 B씨 역시 말벗서비스의 도움을 받았다. 인공지능 상담원이 허리 수술로 보행이 힘든 B씨 사연을 접하고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을 보낸 것이다.
말벗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5천900건 전화 상담을 진행했고 위기 징후가 나타난 노인에게 경기도 긴급 복지 핫라인으로 의료비 지원, 식사 서비스, 보건소 상담을 제공했다.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사람이 아니어서인지 속 깊은 얘기를 편하게 하시는 노인들도 있고,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가 장점이 많다"라면서 "인공지능 상담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거주 60대 A씨는 말벗서비스를 통해 최근 소화 불량으로 고생을 겪는 사정을 알렸고, 인공지능 상담원은 경기도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했다. A씨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여주시에 거주하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는 B씨 역시 말벗서비스의 도움을 받았다. 인공지능 상담원이 허리 수술로 보행이 힘든 B씨 사연을 접하고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을 보낸 것이다.
말벗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5천900건 전화 상담을 진행했고 위기 징후가 나타난 노인에게 경기도 긴급 복지 핫라인으로 의료비 지원, 식사 서비스, 보건소 상담을 제공했다.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사람이 아니어서인지 속 깊은 얘기를 편하게 하시는 노인들도 있고,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가 장점이 많다"라면서 "인공지능 상담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