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ESG 공동실천 선언식 개최
인천공항공사는 30일 ESG 공동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사장을 비롯해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20개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경영 실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명·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ESG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SG 경영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ESG 경영진단·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총 408건의 맞춤형 과제를 토대로 근로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소 제거, 탄소배출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참가기업들과 ESG 경영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이 항공산업 분야에서 ESG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