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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5개 종교단체가 경기도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31 /경기도 제공

경기도 종교단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도민 발굴에 힘을 보탠다.

김능식 복지국장은 31일 도청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의정부교구 등 5개 종교단체와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
경기도 복지사각 위기 발굴 동참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120-0), 카카오톡 채널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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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종교단체는 이미 경기도와 위기가구 발굴·연계를 하고 있지만, 종교계를 '희망 보듬이'로 참여하도록 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다양한 민관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전자우편(kiwook2001@gg.go.kr),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 복지사업과),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