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지진과 더불어 홍수·태풍 등 재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여름의 홍수 피해 등 올해 일어났던 재난 상황은 단순하지 않은, 인명피해와 사망자가 많이 나온 큰 사고였다. 그만큼 국민들의 안전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개관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경기도민뿐 아니라 전국의 사람들과 학교 단체에서 방문하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실제상황 대비 '안전체험관'
대처방법 숙지 시설 확충을
국민안전체험관이란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재난 상황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더욱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곳이다. 주로 가족 단위로 안전체험관 같은 시설을 많이 방문한다.
이런 점에서 체험관 강사들은 어린이 수준에 맞춰 정확하고 빠짐없이 설명해 주신다. 강사들은 소방서에서 안전 경력을 쌓은 이들이라 신뢰가 간다.
체험관은 4가지 주요 코스로 나뉘어 있다. 내가 체험한 캠핑 안전 존은 실제 산과 캠핑 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고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이와 더불어 승강기 사고, 화재사고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간접 체험해보고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돕는 구역도 있다. 이처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장소다.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챙기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같은 교육 시설이 더욱더 확충돼 많은 체험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양주 옥빛중 한재현
※ 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