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견기업 대주·KC가 지난 1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인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988년 창립한 대주개발(주)를 모태로 설립된 대주·KC는 철강 부문을 비롯해 물류,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8개 사업 부문에 계열사를 보유한 지역 기업이다.
대주·KC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조5천억원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철골구조물을 만드는 대주중공업이 7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주력 계열사로 자리하고 있다.
박주봉 대주·KC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주·KC가 있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35년을 넘어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