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릴레이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3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과 가정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는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콘서트에서는 ▲학교폭력 주제 토크 ▲학교폭력 사례 의견 공유 ▲돌발퀴즈 이벤트 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토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에 대해 학생 눈높이 맞는 이야기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해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공동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