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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광장에서 '2023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과천시민광장에서 열린 '2023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의 진로체험 처와 학교,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축하한다"며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과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진로페스티벌은 분야별 다양하고 현실적인 진로탐색은 물론 진학 및 입시정보 제공, 학과체험, 직업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진로 탐색의 종합적인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임태희 교육감·과천시장 등 방문
초·중·고 대상 기관·전문직 부스
23개 대학교 진학상담·학과 체험


현장에서는 4차산업 미래작업(AI, 코딩, 로봇, VR, AR 등)부스 제공, 전문직업인과의 강연 및 상담을 통한 현실적 진로탐색과 정보제공, 대학교(경기대, 경희대, 동국대 등 23개교) 홍보 및 학과 체험으로 진학 정보 및 상담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의 나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관·단체 체험 ▲전문직업인 체험 등 4개 구역(존) 총 99개의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치어리딩쇼, 마술쇼,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시 관계자들도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속적으로 지역기반의 진로 체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진로체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진로박람회 개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교육과정 내 진로활동으로 편성함으로써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적극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