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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청년 일자리 만들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아인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청년 일자리 만들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고용촉진(청년해외진출, 청년 친화 ESG), 장년 고용 촉진 등 3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인천 미취업자 대거 채용 고평가
근로환경 개선·고용 안정화 인정

아인병원은 직원들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인천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거 채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 직원 수는 661명으로, 이는 병원 확장 이전인 2020년 12월 358명 대비 약 84%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만 254명을 신규 채용했다. 그중 151명(약 59%)은 청년이었다.

아인병원은 또 전체 재직자 중 94%의 인원을 정규직 형태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올해 3월에는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여성 직원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줬다.

오익환 이사장은 "일자리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화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미혼모 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임신·출산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