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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하남시의회의 제324회 제1차 본회의 모습.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의장·강성삼)는 5일부터 15일까지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1천218억원(일반회계 9천977억원·특별회계 1천241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11억원(6.8%) 증액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수입 예산은 2회 추경대비 지방세 3천356억9천800만원, 재외 수입 632억8천100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자체 수입 또한 같은 기간 대비 383억5천200만원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 주요 기능 세출 예산안별로는 감일 공공복합청사 등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2회 추경대비 14억6천700만원 증가한 537억9천100만원, 어린이 도서관 및 감일도서관 건립 등 문화 및 관광 분야는 43억8천200만원 증가한 675억9천500만원, 제2 노인복지재단 하남시 종합복지사업 및 감일종합복지원 건립 등 사회복지 분야는 315억9천900만원 증가한 4천460억5천300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지하철 5호선 운영비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역시 같은 기간 대비 127억 1천100만원 늘어난 1천114억5천300만원이 편성됐다.

지방교부세(265억7천500만원)와 조정 기부금(856억6천300만원), 보존 수입 및 내부 거래액(1천439억3천200만원) 등 의존수입은 2회 추경 대비 194억7천100만원, 고정 수익 중 내부거래는 973억9천300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정혜영)는 오는 14일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