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북구 도서관은 마을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2023년 우리마을 놀이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놀이학교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보드게임, 인성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래놀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책놀이 등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6~7세를 포함한 초등학생이다. 신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북구, 독서흥미 높여줄 놀이학교
주안, 김민섭 작가와 낭독·공연
계양, 야외서 책교환·체험 행사
인천시교육청 주안도서관은 오는 23일 '당신을 위한 북콘서트 with 김민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대리사회' 등의 저자이자 북크루 대표인 김민섭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선 책 낭독 시간과 인디가수 강백수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안도서관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계양도서관도 같은 날 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월 계양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도서관이 준비한 신간이나 양질의 유휴 도서로 바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젤 캔들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부 사전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문화과(032-540-44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