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진 념 전부총리측 정장선 대변인은 13일 한나라당 목요상 도지부장의 진 전부총리 비난발언과 관련, 논평을 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도지사 선거가 공정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도록 한나라당도 동참해 달라”고 촉구.
한편 목 지부장은 이날 안양에서 열린 '경기도지부 후원회 및 필승결의를 위한 중앙연수회'에서 진 전부총리를 겨냥, “지금 정치판에는 경기도에 소변 한번 누지 않은 사람이 1천만 도민을 대표할 지사 후보라고 다니고 있는데 낯 간지럽기 짝이 없다. 법정 거주일수에 맞추기 위해 갑작스럽게 야반도주해 오듯 엊그제 이사 온 사람이 경기도지사를 하겠다는 버릇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진 념 전부총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된 '하이닉스 매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13일 현재 704명이 투표한 결과 93%인 655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에 귀추가 주목.
또 '정부개입의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36명,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본다'가 13명으로 집계.
특히 진 전부총리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진 전부총리가 이같은 여론조사를 하려는 의도를 묻는 질의가 상당수를 차지.
이와 관련, 진 전부총리측은 “이천에 소재한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과 관련, 도민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지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해명.
○…시흥시 의회 최태근(43·매화동)의원이 “13일 새벽 매화동 소재 에이스 아파트등 2천100여 세대에 배포한 자신의 의정보고서가 증발됐다”며 “사법기관에 고발을 준비중”이라고 공개.
최씨는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자신의 의정활동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제작해 아파트 우편함에 삽입했는데 이중 60% 가량을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걷어 갔다는것.
이와관련 최씨는 “유인물 내용에 상대당을 비판한것과 관련해 일부 상대당 관계자가 과잉반응을 보인것 같다”며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고 하소연.
○…민주당 안양 만안·동안지구당은 13일 오후 3시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문화웨딩홀에서 6·13지방선거 필승 당원 단합대회를 개최.
한화갑 당대표를 비롯 정동영 상임고문과 이종태 안양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 등 500여명의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행사에서 당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
이종태 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후보들은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당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민주당 정장선(평택을) 국회의원은 1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진념 경기도 지사 후보와 허남훈 평택시장 후보, 항만관계자,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개발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
'평택항 개발 계획 및 당면 주요 현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의원은 “인천항의 보조항으로 건설되고있는 평택항이 독자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평택항발전협의회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3대 국책항만으로 지정, 건설되고있는 평택항의 개발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
[열전현장 D-30] 진념후보측 "도지사선거 정책대결돼야" 등
입력 20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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