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애호가인 윤석열 대통령실의 야구동호회가 오는 10일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으로 사회인 야구팀과 친선대회를 하고 소통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서 관심이다.
윤석열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은 야구를 좋아하는 참모진들 중심으로 동호회를 만들어 주말과 여가를 이용해 체력 훈련과 연습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7일 경기도야구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야구동호회는 오는 10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남사야구장에서 용인시에 거주하는 '남사 사회인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대통령실 야구 동호회 감독인 김대남 시민사회수석실 국민통합국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에는 야구 선수 출신으로 코치 활동을 하는 홍성흔 프로팀 코치와 최준석 전 선수도 함께 '용병'(?)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합 전 시민야구단원들과 합동 연습도 하고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 야구협회의 한 인사는 "이번 야구 경기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말 그대로 친선 게임 한 번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상대가 일반 시민 팀이 아니라 대통령실 팀이라 그런데, 정치적 배경은 전혀 없는 친선게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사회에선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사회인 동호회가 스포츠 경기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 대해 이채롭다는 반응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대통령실 야구동호회 '첫 친선전'… 10일 용인 남사 사회인팀과 한판
입력 2023-09-07 19:32
수정 2023-09-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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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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