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구는 미끄럼방지 매트·양말, 약 달력, 욕창 예방용품뿐 아니라 3개월마다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파스, 위생 매트 등을 제공한다.

연수구는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 동안 관련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무제한으로 용품을 지원한다.

치매 필요 물품 지원을 받으려면 치매 환자 가족이 치매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032-749-8955)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