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의 먹거리 요금이 대부분 1만원 이하로 구성된다.

인천 남동구는 이번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가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동구 '착한가격 캠페인' 동참
판매 음식 정보 사전 공개 방식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여러 개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대부분 음식을 1만원 이하로 선보인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부스는 빈대떡(김치전)과 잔치국수가 5천원, 떡볶이가 3천원, 어묵 3개 세트가 2천원에 판매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먹거리부스는 꽃게 강정 2마리 세트 1만5천원, 새우찜 12마리(중자) 세트 1만원, 전어구이 7마리 세트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소래포구 축제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사전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