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형 당뇨를 앓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조례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가 8일 진행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수차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진 뒤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9월 5일자 6면 보도='1형 당뇨 학생 건강권·교육권' 조례로 보장한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1형 당뇨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례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 지원계획 수립·시행, 의료비 지원, 시험·평가 시 당뇨병 학생 전자기기 사용 허용, 보건·담임·체육·영양교사 직무교육과 학년별 초기 상담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유충열 인천시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이번 조례로 소아청소년기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형 당뇨 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고, 해당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 추진에 앞장서온 학부모 A(50)씨는 이날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조례가 통과하자마자 관련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했는데, 전국 1형 당뇨 학생 부모들의 격려와 축하가 쏟아졌다"며 "인천에 1형 당뇨 관련 조례가 처음으로 생겨 의미가 크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힘이 될 것 같아 부모로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가 8일 진행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수차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진 뒤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9월 5일자 6면 보도='1형 당뇨 학생 건강권·교육권' 조례로 보장한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1형 당뇨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례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 지원계획 수립·시행, 의료비 지원, 시험·평가 시 당뇨병 학생 전자기기 사용 허용, 보건·담임·체육·영양교사 직무교육과 학년별 초기 상담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유충열 인천시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이번 조례로 소아청소년기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형 당뇨 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고, 해당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 추진에 앞장서온 학부모 A(50)씨는 이날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조례가 통과하자마자 관련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했는데, 전국 1형 당뇨 학생 부모들의 격려와 축하가 쏟아졌다"며 "인천에 1형 당뇨 관련 조례가 처음으로 생겨 의미가 크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힘이 될 것 같아 부모로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