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 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의 '자율선택 급식 학교' 7개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자율선택급식 시범학교에서는 ▲조리종사자 업무 감소를 위한 자동화 기기 확충(밥 자동 배식대, 식판·수저 자동 디스펜서) ▲학교 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한 자기주도적 선택 방법 ▲교육공동체 추천 ▲다양한 식단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의 자율선택 급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자율선택 급식 시범학교에 방문해 교장·교직원·급식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자율선택 급식 참관 등의 이벤트를 여는 등 자율선택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율선택 급식 시범학교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지원으로 자율선택 급식 문화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화성오산지원청 '자율선택급식'… 배식 자동화 등 7개교 시범 운영
조리업무 줄이고 식단제공 다양화
입력 2023-09-10 20:54
수정 2023-09-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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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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