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중학교 수원愛통통봉사단은 최근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활동 '우리 마을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성중 학교사회복지실에서 운영하는 수원愛통통봉사단은 학교 사회복지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의 서포터스로 활동 중이며, 학교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기르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 봉사단은 학교 주변과 수원시 우만동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깨끗한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우리 마을 플로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주변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지 몰랐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주변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컵라면, 즉석밥, 마스크 등 즉석식품 및 생필품을 모아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음냉장고' 캠페인을 앞두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